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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장자
  • 저자<장자> 저/<조수형> 편
  • 출판사풀빛
  • 출판일2012-01-16
  • 등록일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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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장자는 우화를 통해 일상의 상식을 뛰어넘는 세계를 보여 준다. 인간 외의 사물에 인간의 감정을 부여하여 사람과 똑같이 행동하게 함으로써 교훈을 주고자 하는 우화는 대부분 인간의 한계를 조롱하고 풍자하려는 것이 그 목적이다. 이렇듯 그만의 독특한 상상력과 은유와 풍자를 통해 인간 중심의 사고나 인간 사회의 질서가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것이라는 사실을 말하고자 했다. 그는 때로는 기존의 질서를 우롱하고, 때로는 자연과 일치된 자유로운 삶을 보여주기도 한다.

<장자, 자연 속에서 찾은 자유의 세계>는 이 같은 장자의 특징을 고려하여 우의(寓意)적 성격이 뚜렷한 글들을 중심으로 60개의 이야기를 뽑아 새롭게 풀어낸 것이다. 풀어쓰는 과정에서도 우화의 맛을 살리기 위해 직역보다는 의역을 택하여 이야기를 구성했다. 그리고 각 이야기 마다 해설을 덧붙였는데, 장자가 추구했던 '자연 속에서의 자유로운 삶'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우화에 담긴 숨은 뜻을 따라가다 보면 절대 자유의 세계를 꿈꾸었던 장자의 핵심 사상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노자(老子)의 사상을 이어받고 도가사상(道家思想)을 대성시킨 사람이라고 하여 노장사상가(老莊思想家)라고 일걸어지기도 하는 장자. 그의 이름은 주(周)이고 송나라에서 태어났으며 몽(蒙) 출신이다. 대략 기원전 370년이나 369년에 태어나 300년이나 280년 사이에 죽었다고 한다. 그 중에 369~286년을 가장 믿을 만하다고 한다. 결국 장자는 제나라가 송나라을 멸망시킨 해가 286년인데 이를 보지 못한 것 같다. 양혜왕, 제선왕과 같은 시대에 살았으며 칠원리라는 하급관리를 지냈다. 태어난 곳은 몽(蒙)으로 지금의 하남성 귀덕부 상구현 부근이라 하며 그 곳에서 칠원리 (漆園吏--옻나무 밭을 관리하는 하급 관리)를 지냈고 집안이 가난하여 하천 관리인에게 식량을 얻으러 갔다고 한다. 그의 조국인 송은 약소국으로 주변국가에게 침략을 당했으며 상황은 가혹하고 불안과 부자유 그리고 어두은 현실 뿐이었다. 장자의 생계수단이 칠원리인 것을 보면 소생산자였고 평민계층이었다.(하층의 지식인) 사상의 발생은 관리인으로 한가한 시간을 이용하여 독서, 유람, 관찰, 상상의 기회를 가졌고 대자연과 다방면의 하층 노동자들과 접한 것이 장자사상의 형성 배경으로 본다.전국시대인 BC300년 무렵 활동한 것으로 여겨지며, 칠원(漆園)의 말단관리가 된 적이 있을 뿐 대개는 자유로운 생활을 했다사기(史記)에 이르기를 초(楚)의 위왕(威王)이 장자의 소식을 듣고 초빙하였으나 그는 "돌아가시오. 나를 모독하지 마시오. 나는 차라리 더러운 도랑 안에서 혼자 즐기며 놀지 나라를 가진 자에 의해서 얽매이지 않고 종신토록 일을 맡지 않음으로써 내 뜻을 즐겁게 할 것이오."라고 말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장자의 철학은 묵자와 같이 소생산자의 사상적인 정서를 대표한다. 

 도가(道家)의 대표자인 장자는 도(道)를 천지만물의 근본원리라고 보았다. 도는 어떤 대상을 욕구하거나 사유하지 않으므로 무위(無爲)하고, 스스로 자기존재를 성립시키며 절로 움직이므로 자연(自然)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일종의 범신론(汎神論)적 사고를 지니고 있던 사상가이다.
 그의 저서인 『장자』는 내편(內編) 7, 외편(外編) 15, 잡편(雜編) 11로 모두 33편으로 구성되었으며,그 중 내편이 비교적 오래되었고 외편과 잡편은 후학(後學)에 의해 저술된 것으로 추측된다. 저자의 인식에 대한 철저한 상대성은 『장자』에 나오는 유명한 '나비의 꿈'(胡蝶之夢)에 잘 나타나 있다.
"언젠가 나 장주는 나비가 되어 즐거웠던 꿈을 꾸었다. 나 자신이 매우 즐거웠음을 알았지만, 내가 장주였던 것을 몰랐다. 갑자기 깨고 나니 나는 분명희 장주였다. 그가 나비였던 꿈을 꾼 장주였는지 그것이 장주였던 꿈을 꾼 나비였는지 나는 모른다. 장주와 나비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음은 틀림없다. 이것을 일컬어 사물의 변환이라 한다. "

목차

제4권 - 장자

'청소년 철학창고'를 펴내며 
들어가는 말 

1. 내편(內篇) 
제1화 곤이 붕으로/ 제2화 허유와 접여의 삶의 태도/ 제3화 혜자의 박/ 제4화 쓸모는 하늘이 정하는 법/ 제5화 통하였느냐/ 제6화 조삼모사/ 제7화 참을 수 없는 지식의 가벼움/ 제8화 무엇이 올바른 삶인가/ 제9화 삶이 있기에 죽음이 있다/ 제10화 꿈 깨니 또한 꿈이런가/ 제11화 칼로써 양생을 말하는 정(丁)/ 제12화 사람에게서 자연으로/ 제13화 누구나 자기 설움에 운다/ 제14화 집착이 없으면 잃을 것도 없다/ 제15화 천륜(天倫)과 인륜(人倫)/ 제16화 존중함으로 존중받는다/ 제17화 모난 돌이 정 맞는다/ 제18화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니다/ 제19화 이름지어진 덕은 덕이 아니다/ 제20화 사람의 정, 하늘의 정/ 제21화 진인을 본받아/ 제22화 삶과 죽음을 넘어 자유로/ 제23화 청출어람(靑出於藍)/ 제24화 마음을 비우면 귀신도 도망간다/ 제25화 인위(人爲)가 무위(無爲)를 죽이다 

2. 외편(外篇) 
제26화 물오리와 학의 다리/ 제27화 수양산 바라보며 공자를 탓하노라/ 제28화 그 어떤 기예도 자연을 빚지는 못한다/ 제29화 곳간지기 공자/ 제30화 바람만이 아는 대답/ 제31화 요임금과 봉인/ 제32화 인도(人道)와 천도(天道)/ 제33화 진리를 담을 그릇은 없다/ 제34화 지극한 인(仁)은 근본에 따르는 것/ 제35화 천도 정치/ 제36화 버려야 얻는다/ 제37화 본성에 대한 편견/ 제38화 벼랑에 이르러야 바다를 본다/ 제39화 바람은 경계가 없다/ 제40화 짝 잃은 장자를 곡하노라/ 제41화 마음을 비우면 죽음도 피한다/ 제42화 최고의 명장은 자연/ 제43화 쓸모는 사람이, 수명은 자연이 정한다/ 제44화 가장 뛰어난 화장술은?/ 제45화 제후보다 진인/ 제46화 흐르는 강물처럼/ 제47화 한 우물을 파라 

3. 잡편(雜篇) 
제48화 자연인 경상초/ 제49화 함께 가는 길/ 제50화 관포지교(管鮑之交)/ 제51화 성(聖)과 속(俗)/ 제52화 무위이무불위(無爲而無不爲)/ 제53화 필요로 하는 것을 주어야/ 제54화 꽃은 꽃이 아니다/ 제55화 나보다 귀한 것은 없다/ 제56화 도척의 길, 공자의 길/ 제57화 활인검(活人劍)/ 제58화 모든 화는 내 탓이다/ 제59화 자연에서 일어나 자연에 눕다/ 제60화 물은 부드러우나 다투지 않는다 

영원한 자유인, 장자